장마철이면 높은 습도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곰팡이는 건강에 해롭고 집안 환경을 망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마철 집안 습기를 줄이고 곰팡이를 예방하는 7가지 실천 팁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쾌적한 집을 유지해 보세요!
1. 환기 자주 하기
습한 날씨에도 환기는 필수입니다. 하루 2~3번, 10~15분씩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세요. 비가 오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하고, 아침이나 저녁처럼 습도가 낮은 시간에 환기하면 효과적입니다.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면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제습기 사용
제습기는 장마철 습기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도록 설정하세요. 예를 들어, 10평 공간에는 10~12리터 용량의 제습기가 적합합니다. 제습기 물통은 매일 비우고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성능을 유지하면 곰팡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습기 제거제 활용
옷장, 신발장, 서랍 등 좁은 공간에는 습기 제거제를 놓아두세요. 숯, 실리카겔, 염화칼슘 기반 제품이 효과적이며, 1~2주마다 교체하거나 재건조해 사용하세요. 특히 옷장 안 의류나 신발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 곰팡이 발생을 줄이는 데 유용합니다.
4. 가구와 벽 사이 공간 확보
가구를 벽에 완전히 붙이면 공기 순환이 어려워 습기가 쌓입니다. 가구와 벽 사이에 5~10cm 간격을 두어 공기가 흐를 수 있게 하세요. 특히 장마철에는 침대, 옷장, 책장 등 큰 가구 뒤쪽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세탁물 실내 건조 피하기
장마철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면 습기가 증가해 곰팡이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부득이하게 실내 건조가 필요하다면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해 공기를 순환시키세요. 건조 후에는 옷을 바로 옷장에 넣지 말고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보관하세요.
6. 욕실 관리 철저히
욕실은 곰팡이가 가장 쉽게 생기는 곳입니다. 샤워 후에는 환풍기를 20~30분 작동시키거나 창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하세요. 욕실 바닥과 타일은 주 1회 곰팡이 방지 세제로 청소하고, 샤워 커튼이나 매트는 자주 건조해 곰팡이 번식을 막으세요.
7. 에어컨 활용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실내 습기를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25~26도로 설정하고 제습 모드로 작동시키면 효과적입니다. 단,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 청소해 곰팡이가 에어컨 내부에서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마치며: 이 7가지 팁을 실천하면 장마철에도 집안을 쾌적하고 곰팡이 없는 환경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건강과 집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보세요!